2021년까지 229억 들여 추진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도 섬 주민들이 앞으로 값비싼 등유대신 비용이 싼 LPG로 난방을 할 수 있게 된다. 울릉 섬지역 LPG배관망사업이 이번달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울릉군은 2021년까지 국비 등 229억원을 들여 LPG 배관망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재)한국엘피지배관망사업단은 이번달 24일 울릉군에 대한 설계 및 감리용역 입찰에 나선다.
사업 대상은 울릉읍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과 업무, 상업시설을 포함해 약 3천184가구다. 배관은 63mm∼315mm의 PE가스관을 약 30.73km에 시공하고 30톤 용량의 LPG 저장탱크 2기를 설치한다. 설계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7개월이며 용역 입찰 추정금액은 약 19억 원이다. 사업은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29억 원(국비 115억, 도비 27억, 군비 64억, 자부담 23억)을 투입해 울릉읍 도동 저동마을 등에 LPG를 공급하게 된다.
울릉군은 “한국엘피지배관망사업단이 올해 9월 경 배관망사업 시설공사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벌인 후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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