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지 금송·호동지구 농업용 배수펌프장 건립 시동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는‘가뭄과 수해 걱정 없는 안전한 영농환경 구축’을 위해 배수개선사업 시행 및 가뭄대책 종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시에 따르면 상습 침수지구 내 배수개선사업을 시행하고 김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가뭄대책 마스터 플랜 수립하여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배수개선사업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로 피해를 겪고 있는 감천면 금송리 일원 및 지좌동(호동) 일원에 농업용 배수펌프장을 건립하여 수해로부터 안전한 영농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금송지구 배수개선 사업은 감천면 금송리 외 2개리 일원에 국비 114억원을 투입하여 배수장 3개소, 배수문 2개소를 건립할 계획으로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10월 경북도로부터 시행계획 승인 받았으며, 감천면 수혜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12월 편입토지 보상이 완료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토목 및 건축공사를 착수하여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저수량 및 취수량 부족, 지하수 고갈 등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발생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업하여 2019년부터 김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종합마스터플랜을 수립 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가뭄과 수해 걱정 없는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농업기반시설물 확충·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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