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금 20억2500만원 지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해 10월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국민성금 20억2500만원을 지원했다.
제41차 전국재해구호협회 배분위원회 의결에 따라 지난해 12월 21일 부산, 대구, 울산, 강원, 전북, 경북, 경남지역 이재민 1378세대에 14억3300만원을 1차로 지원한데 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영덕군 이재민 1184세대에 난방비 5억9200만원을 지난 17일 추가 지원했다.
지난 1월 17일에는 콩레이 피해가 가장 심했던 영덕군 1184세대에 세대 당 50만원 씩 5억9200만원이 추가 지원됐다. 이번 지원은 아직까지 콩레이 피해 복구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배분위원회에서 난방비 지원을 전격 결정해 이뤄졌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유일하게 권한을 부여받은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58년간 이재민에 대한 1조 원의 성금과 3000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주택 복구, 임시주택 지원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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