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주에 세계인 취하겠네
  • 김우섭기자
안동소주에 세계인 취하겠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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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서아프리카 첫 수출
▲ 24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명품안동소주판매(주)와 기니비사우 비사우 그룹이 명품안동소주 수출협약 체결식을 갖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안동명품 ‘안동소주’가 서아프리카에 첫 수출된다.
 경북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명품안동소주판매(주)와 기니비사우 비사우 그룹간 명품안동소주 수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해외 고도주시장을 겨냥한 30도 증류소주 느낌을 출시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신설한 명품안동소주는 지난해 12월 기니비사우 현지 CIBA 호텔에서 비에이라 비사우그룹 회장과 명품안동소주 서아프리카 진출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수출협약은 지난해 명품안동소주판매(주)가 기니비사우 방문 시 맺은 협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수출협약으로 명품안동소주판매(주)는 기니비사우에 30도짜리 느낌을 연간 24콘테이너 수출한다. 20피트짜리 한 콘테이너에는 16병 들이 1550박스가 적재됐고 수출규모는 연간 60여만 병, 350만 달러(40여억 원)에 달한다.
 조석제 명품안동소주 회장은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의 국가들과도 명품안동소주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국가와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사우 그룹은 세네갈, 감비아, 기니비사우, 기니코나크리 등 서아프리카 연합 6개국에 명품안동소주 ‘느낌’을 유통할 계획이다. 서아프리카 지역은 디스코텍 등이 활성화 돼 있고 고도주 알코올 소비가 많은 지역으로 기니비사우가 인근 국가 중 주류세가 가장 낮다.
 비에이라 비사우 그룹회장은 “명품안동소주 30도 증류소주 ‘느낌’은 서아프리카에서 판매되는 유럽의 위스키와 비교해 봐도 손색이 없으며 가격 경쟁력도 있어 수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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