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안전관리·시민행복’ 중점 대책 수립
물가안정대책반 운영·다중이용시설 일제점검
당직 의료기관 편성·복지 사각지대 점검 실시
물가안정대책반 운영·다중이용시설 일제점검
당직 의료기관 편성·복지 사각지대 점검 실시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설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기간은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다.
시는 24일‘지역경제·안전관리·시민행복’이라는 3대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우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경제 안정대책’으로 지역제품 이용하기 운동, 포항사랑상품권 200억원 추가발행, 민·관 합동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운동, 장보기를 희망하는 35명 이상의 타 지역 단체에 중대형 버스와 관광안내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는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명절 물가관리를 위해 2월 8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해 물가를 집중 관리하고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안전한 명절을 위한‘안전관리대책’으로 5일 간 400여명의 인원이 시, 구청, 읍면동에 15개 비상상황반을 편성해 각종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28일까지 다중이용시설 41개소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귀성객이 몰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죽도시장과 포항역 인근 교통소통을 위해 115명의 교통근무자를 배치하고 대형유통점, 터미널 주변 등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편성해 지도한다.
응급환자에 대비해 성모병원 등 5개의 종합병원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도 편성·운영한다.
시는 정이 넘치는 명절을 위한 ‘시민행복대책’으로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방문을 실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를 점검하는 등 따뜻한 명절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은 지역경제 살리기와 시민 안전 및 행복에 중점을 두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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