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에스포항병원은 환자의 수액 반응성을 예측하기 위한 신의료기술인 ‘파형변이지수 측정법’을 도입하고 최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파형변이지수 측정법은 전신마취 또는 기계 호흡 중인 환자 중 수액 소생술이 필요한 환자의 수액 반응성을 예측하기 위해 비침습적으로 파형변이를 측정하는 검사다.
기존에 수액 반응성 예측 지표로 이용하던 폐모세혈관쐐기압, 중심정맥압 등은 정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고 침습적인 검사로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파형변이지수 측정법은 일회용 센서를 손가락 등 피부에 부착한 후 체외에서 파형 변이를 관찰하는 비침습적 검사이기 때문에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아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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