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1일 차례상 준비를 위해 우리 농산물을 제대로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대추, 밤, 곶감, 도라지, 고사리를 비롯해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많은 표고버섯까지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품목의 외형과 특징을 자세히 제공하고 있다.
　품목별로 원산지 식별방법으로 대추는 연한 갈색을 띠며 주름이 적고 과육과 씨가 잘 분리되지 않는 것이 국산이다. 중국산은 진한 갈색으로 주름이 많고 과육과 씨의 분리가 다소 쉬운 것이 특징이다.

　밤은 알이 굵고 윤택이 많이 나면서 속껍질이 두꺼워 잘 벗겨지지 않는 것이 국산이며 중국산은 알이 작고 윤택이 거의 없으며 속껍질이 얇아 잘 벗겨지는 차이점이 있다.
　곶감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가 동그란 모양이 국산이다.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하며 탁한 주황색을 띠면서 꼭지가 네모난 모양으로 깎여 있다.
　우리 농산물의 품목별 원산지 식별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농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