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에 대학공용 캠퍼스 타운 조성”
  • 이영균기자
“중앙동에 대학공용 캠퍼스 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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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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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옥 포항시의원, 임시회 5분 자유발언서 제안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이영옥<사진>포항시의회의원은 지난 25일 제25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장에서 ‘대학 공용 캠퍼스타운’을 조성하자고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와 대학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대학과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인구학의 권위자인 조영태 서울대 교수의 말에 따르면“십년 후엔 대학의 절반이 사라질 수밖에 없다“라고 한다”며 “이들요인은 3가지라고 하는데 그 중 4차 산업 수요에 맞춘 최신기술 교육환경에 투자하지 않은 대학은 도태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역에 대학을 하나 세우는 것은 어렵지만 사라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대학이 없으면 도시도 없고 미래도 없다”며 “현재 포항 인근에는 선린대, 위덕대, 포항대, 포항공대, 한동대학교의 5개 대학이 있으며, 재학생 숫자는 학부생 기준으로 1만2000여명으로, 포항 외곽 산업도로를 따라 5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포항 구도심인 중앙동에 대학 공용 캠퍼스타운을 조성하는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포항시는 대학이 필요한 최신 정보통신교육장을 구축하고, 대학은 이 교육장에서 4차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우선 GPU가 탑재된 실습PC를 제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장과 사물인터넷, 3D 프린터/스캐너,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를 교육하는 멀티미디어 영상편집실 등 120㎡규모,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보화 교육장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이렇게 구축한 최첨단 강의실에서 대학생들이 매일 등하교 길에 구도심에 들려 수업 하나를 듣는 것만으로도 낙후된 원도심에 하나의 대학교를 유치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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