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개 역사 화장실·수유실 대상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성범죄 근절을 위해 내달부터 도시철도 1·2·3호선 91개 모든 역사 화장실, 수유실 등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매일 점검한다.
28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기존 운용 중인 13대의 몰카 탐지기에다 이달 말까지 23대를 추가 도입, 총 36대의 기기를 이용해 매일 1회 이상 불법 몰카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올해는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및 서구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맺고 ‘불법촬영 안심도우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성범죄 없는 안전한 대구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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