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도심내 대기측정망 설치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군은 최근 국내 산업요인 및 중국발로 인한 미세먼지 유입에 대비해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상태를 알수 있도록 올해 6월까지 성주읍 도심내에 대기측정망을 설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대기오염과 관련,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상태를 상시 측정해 지역민들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고 대비 할 수 있도록 하는 대기오염 측정망을 성주읍 도심에 올 상반기 중으로 설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성주군은 이제까지 인근 칠곡군 측정소의 대기질 상태를 전송받아 관내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방식을 취해왔으나 이번에 자체 측정망을 설치하게 돼 좀 더 정확한 지역의 대기상태를 전파할 수 있게 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제 미세먼지는 태풍, 지진 등과 함께 국가가 나서야 할 재난 수준의 과제이며 맑고 쾌청한 하늘이 더 이상 편안히 누릴수 있는 권리가 아닌 것 같다고”말하고 “우리 지역에 대기측정망이 설치돼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니 많은 관심과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향후 성주군은 측정결과를 소형 전광판에 표출하고 문자서비스 등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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