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즐거운 설 연휴가 며칠 안으로 다가왔다. 설레는 날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출발 전 다시 한번 확인 할 것이 있다. 먼저 빈집털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연휴기간 중에는 평소보다 빈집털이가 많이 일어난다는 점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탄력순찰은 주민들이 직접 순찰 필요지역을 신청하면 경찰이 참고하여 순찰하는 수요자 중심 순찰활동이다.
　신청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 순찰신문고를 검색·신청하거나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순찰 신청이 접수되면 112신고 다발지역＋순찰요청량을 분석하여 순찰 우선순위 결정하고 최적의 순찰 노선 지정, 시간대별로 순찰을 실시한다.
　경찰에서도 빈집을 노린 범죄와 발생 우려가 높은 범죄에 대해 맞춤형 범죄예방 차원에서 특히 ‘문안순찰’을 실시하면서 주민의 안전을 확인하는 순찰 방식으로 안부를 묻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주민접촉을 강화’하고 경찰에 대한 의견을 청취,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범죄예방 순찰을 원하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추진한다.
　현금다액업소와 주택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가시적 순찰활동전개로 범죄 심리를 억제하고 방범진단을 통해 날로 지능화되는 범죄를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 협력방범(자율방범대등)을 강화하고 촘촘한 안전망(방범용 CCTV)을 구축하면서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체크 리스트를 살펴보면, 하나는 출발 전 점검사항으로 장거리 운전을 위한 차량점검은 필수로 타이어, 브레이크 배터리, 냉각수, 엔진오일 교체등 기본적인 점검을 해야 한다.
　둘째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으로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경우, 사망률 4배 이상이며 안전벨트는 생명벨트 꼭 착용해야 한다.(도교법 제50조 2항, 안전띠미착용 3만원)
　셋째는 과속운전은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명절 연휴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과속운전은 금물이다.
　넷째는 운전중 휴대폰사용을 하지 않아야 한다. 스마트 폰 사용은 소주 1.5병을 마시고 운전하는 것과 비슷한 위험도를 보인다고 한다.
　즐거운 연휴 행복한 귀경길은 안전 운전으로부터 시작된다. 고향 이웃과 따뜻한 인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가 되길 바란다.
 칠곡경찰서 북삼지구대 권기덕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