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귀성·관광객에 관광지 소개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 및 고향을 찾는 귀성객,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포항의 가볼만한 관광지를 소개했다.
시는 올해 시승격 70년을 맞아 새롭게 선정된 포항 12경인 △파도소리와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삼국유사 권1에 수록된 연오랑 세오녀의 이야기와 함께 거북바위, 바다쉼터, 바다전망대, 귀비고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포항 도심속 숲속의 다양한 산책구간을 걷고 22개월째 타오르고 있는 불의 정원 등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포항철길숲 △1900년대 당시 일본인들이 거주했던 모습을 복원해 놓은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포항 크루즈를 타고 물길 따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포항운하 등을 설 연휴 대표적인 관광지에 올렸다.
포항 크루즈는 설 당일인 2월 5일만 12시부터 매표를 시작하며 그 외 연휴기간은 평소대로 운영한다. 야간운행은 하지 않고 오후 5시 40분을 마지막 배로 마감한다.
크루즈 탑승료는 성인 1만2000원, 소인 1만원이다.
중앙아트홀도 2월 2일부터 6일까지(4일, 5일 제외) 설맞이 영화기획전과 새해맞이 체험행사, 포춘쿠키 배부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룡포 과메기문화관과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도 전통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포항의 관광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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