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표 범창B.I.D 대표 “부동산 개발사업 원스톱으로”
  • 김홍철기자
김동표 범창B.I.D 대표 “부동산 개발사업 원스톱으로”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지개발 단계~사후관리까지 업무 주관 ‘공정성·투명성↑’
제주·울진군 등 타운하우스 개발사업 진행 ‘제2도약 준비’
▲ 제주시 조천읍 타운하우스(블록형 단독주택)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제2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김동표 범창B.I.D 대표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부동산(토지)의 최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대구지역 부동산(토지) 개발업체 범창 B.I.D 김동표(47) 대표는 30일 “토지 개발 단계부터 실시설계(인·허가), 시공, 분양·마케팅, 사후관리(절세플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부동산 개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 동안 부동산 개발사업은 토지소유주, 시행사, 설계사, 건설사, 분양사 등 5단계를 거치면서 분양가가 부풀려지고 투명하지 못하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했다.
 단계별로 한 업체에서 10% 내외의 수익만 챙긴다고 하더라도 소비자에게는 결국 30~50%의 분양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이에 김 대표는 최근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설계, 건설, 시행 등 모든 계열사를 합쳐 범창B.I.D 법인을 설립했다.
 단계별 업무를 한 회사가 도맡아 처리하면 최종 분양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대표는 “단계별로 절대적인 이윤 창출이 아닌 공급자와 수요자가 상생하는 적극적인 이윤 창출을 위해 개발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한 기업이 모든 업무를 주관하는 프로세스가 정착된다면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0년 대구에서 설립한 이 회사의 첫 시작은 토목설계 및 시공 업무였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건설사들은 변변한 실적도 없는 범창 B.I.D에 눈길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김 대표는 꾸준한 사세 및 영업망 확장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1300여건의 토지 관련 인허가를 비롯한 시행, 건설, 분양 등 개발사업에 참여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경북 경산 유창마을 인허가, 고령 동일물류타운 조성, 서림기계 신축공사, 경산 대한메탈 인허가, 청도 한옥마을 인허가 등이 있다.
 토지개발 단계에선 용도변경, 인·허가, 사업승인 등 해당 부지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건축, 토목, 조경, 인테리어, 분양, 마케팅까지 논스톱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범창B.I.D는 현재 제주시 조천읍과 경북 울진군 평해읍에서 타운하우스 개발사업을 진행해 제2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전원주택과 달리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관리가 쉬워 생애 첫 세컨드하우스(여가주택)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하다.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제주 타운하우스 개발사업은 현재 9000㎡ 규모(1차)로 진행하고 있다.
 울진 평해읍에는 1만5000㎡ 규모의 타운하우스와 유스호스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동표 대표는 “향후 20여 건의 개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19년 토지개발 사업의 노하우를 결집해 부동산(토지) 개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