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매력만점 경북에서 추억 만드세요
  • 이경관기자
설 연휴 매력만점 경북에서 추억 만드세요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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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
▲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전경.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올해 설연휴는 2월 2~6일까지 5일간이다.
 주말에 이어 연휴가 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동남아 등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경북에도 아름다운 곳이 많다.
 새해가 시작됨을 알리는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경북지역 가볼만한 곳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본다면 어떨까.
 설연휴에 가볼만한 지역의 관광지를 미리 살펴봤다.
 
 ■포항 죽도시장&영일대해수욕장
 아름다운 바다의 도시 포항은 볼거리가 많다.
 특히 겨울의 포항은 아름다운 겨울바다와 맛좋고 몸에도 좋은 과메기가 있어 더욱 좋다.
 죽도시장에서 과메기 한 첨에 물회 한 그릇하고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아 맑디 맑은 겨울바다를 즐겨보면 어떨까.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죽도시장은 없는 게 없는 오감만족 전통시장으로 점포가 1300여개에 달한다.
 죽도시장에는 겨울바람 맞고 있는 과메기부터, 싱싱한 수산물부터 알록달록 예쁜 색을 자랑하는 과일까지 식자재들이 점포 가득 펼쳐져 있다.
 죽도시장을 찾았다면 즉석에서 썰어주는 과메기를 김, 미역과 함께 먹어보고 김 폴폴 나는 먹자골목에서 따끈한 칼제비도 먹어봐야 한다.
 시장에서 배를 채웠다면, 포항 중심에 자리한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아, 포항의 진면목을 보면 어떨까.
 바닷가 따라 늘어선 카페에 앉아 따뜻한 차 한잔하며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저렴한 비용으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원하게 바다를 가로지르고 있는 영일대누각에 오르면 아름다운 영일만의 풍광과 포스코의 야경도 볼거리다.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산타마을로 유명한 분천역은 겨울철 경북 관광의 대표자주다.
 분천역은 중부내륙지역의 가장 아름다운 분천과 양원, 승부, 철암 구간 27.7㎞를 왕복하는 백두대간협곡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분천역은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스위스 풍의 이국적인 외관으로 변했다가 2014년 국내 최초로 산타마을로 조성됐다.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산타마을 답게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추억을 남길 포토존과 각종 먹을거리, 다양한 체험거리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경주 동궁과 월지&황리단길
 신라 천년의 고장 경주는 한국관광의 중심지다.

 불국사부터 석굴암, 동궁과 월지(안압지), 첨성대 등 신라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문화재부터 최근 뜨고 있는 황리단길과 교촌마을 또한 새로운 명소다.
 왕자가 머물던 ‘동궁’과 달빛이 물에 비치는 연못이라는 뜻의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 터 ‘동궁과 월지’는 아름다운 야경 탓에 낮보다 밤에 더 사랑받는다.
 어둠이 내리면 임해전 아래 설치된 경관 조명에 불이 켜져 장관을 연출한다. 낮에는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으로 우리를 맞이하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그 매력을 뽐낸다.
 첨성대와 대릉원 주변에 위치한 ‘황리단길’은 트렌디한 카페, 식당부터 향토음식점 등 현대와 전통이 조화롭게 어울려 경주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다.
 감성을 적시는 흑백사진부터, 독립책을 만나볼 수 있는 작은 책방, 아기자기한 기념품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예쁜 아이템 또한 구입할 수 있다.
 
 ■영주 부석사&무섬마을
 영주는 옛것과 새것이 조화롭게 공존한다.
 의상대사가 창건한 부석사는 화엄 종찰로 많은 연대적 의미와 국보, 보물 등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찰이다.
 특히 무량수전 앞에서 내려다보는 석양은 놓치면 안될 풍경인다.
 외나무다리가 있는 ‘무섬마을’은 한 광고에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은 뒤 영주의 대표적 관광지가 됐다.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는 꽃가마 타고 시집 올 때 한 번, 상여로 나갈 때 한 번 딱 두 번만 나갈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다리는 지난 1983년 콘크리트 다리가 생길 때까지 350년 동안 마을과 바깥세상을 잇는 유일한 통로였다.
 
 ■ 울진 성류굴
 한 겨울에도 내부 온도가 15~18도를 유지하는 울진 성류굴은 추위를 피해 놀러가기 좋아 겨울철 관광지로 제격이다.
 ‘성불이 머물던’ 뜻으로 성류굴이라 하는 이곳은 2억5000만 년의 연륜이 쌓인 것으로 추정된다.
 472m 길이의 동굴 속에 솟아오른 석순과 늘어뜨려진 종유석들이 갖가지 기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
 성류굴은 기묘한 석회암들이 마치 금강산을 보는 듯해 ‘지하금강’이라 불리기도 한다.
 
 ■영덕대게거리
 겨울철 별미인 영덕대게를 맛보러 영덕대게거리를 찾아보면 어떨까.
 대게 맛집이 몰려 있는 이곳에서는 늘어진 가게에서 대게를 찌는 냄새로 거리가는 맛있는 냄새가 진동한다.
 영덕대게는 고소한 맛과 꽉 찬 속살이 일품으로 겨울철 별미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영덕대게를 맛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도 좋을 듯 하다.
 한편 ‘2019년 영덕대게축제’는 ‘왕의 대게’라는 주제로 강구항 해파랑공원 등 영덕군 일원에서 오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축제는 지역 어린이와 함께하는 영덕대게 주제 공연과 황금대게낚시, 대게달리기, 깜짝 대게경매, 대게요리경연대회, 대게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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