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31일 대구 도심에서 눈으로 인한 송전선로 설비 고장으로 추정되는 정전 사고가 발생, 음식점 등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31일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및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6분께 중구 동성로 및 남구 대명동 일원 총 650여곳의 주택 및 상가에서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한전 측은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여 3시간여 만인 오후 3시 14분께 복구를 완료했다.
한전 관계자는 “강설로 인해 동성로 및 대명동 일원 변전소와 변전소를 연결하는 송전설비에 눈이 쌓이고 강풍에 충격을 받아 접촉 불량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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