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내버스, 완벽한 시민의 발로
  • 이영균기자
포항시내버스, 완벽한 시민의 발로
  • 이영균기자
  • 승인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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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노선체계 전면 개편 총력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가 교통여건 변화에 발맞춰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이후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이용편의와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현하고자 지난해 2월 노선개편 사업에 착수한 데 이어 올 7월에 발표·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버스노선체계 개편은 무엇보다 도시팽창 및 교통여건 변화로 대중교통의 핵심인 시내버스에 대한 시민들이 요구사항이 날로 증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또한 그동안 무료 환승보조금 지원을 비롯한 버스 도착 예고시스템 도입, 읍면 오지지역을 중심으로 공영버스를 도입·운영하고 있지만, 되레 버스 이용객은 해마다 줄고 있는 점을 심각하게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시는 이밖에도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저렴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아래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교통안전의 주요 키워드로 꼽히는 ‘보행자’와 ‘고령자 안전’ 등 생활지역에서의 보행자 안전증진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

 특히 버스노선체계의 개편을 앞두고 예측되는 문제점과 시민, 관광객 등 이용자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시행 초기 예상되는 혼선과 민원 등에 대한 준비와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노선체계 개편은 △도심 환승센터 신규확보 및 간선·지선노선 운영방법 재정립 △배차간격의 적정성 검토 및 죽도시장 경유노선 시장주변 분산운영 △급행좌석 버스제 도입 검토(국도 7호선, 국도대체 우회도로 운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주거지 순환버스 도입 검토(양덕, 문덕지구 등) △교통 거점시설 연계방안 마련(철도역, 터미널, 공항, 여객선터미널) 등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네 곳곳을 경유하며 운행하던 우회노선의 직선화 및 차량 증차를 통한 배차간격 단축도 주요 개편 내용으로 손꼽힌다.
 노선개편 규모는 현재 109개 노선, 200대 운행에서 119개 노선, 270대로 10개 노선, 70대 증차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증차되는 70대 모두가 전기차로 ‘그린웨이 프로젝트’ 등 친환경 녹색도시를 위한 포항시의 의지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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