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야기 들려줄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선발
  • 정운홍기자
옛 이야기 들려줄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선발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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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까지 지원서 접수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17개 광역지자체가 지원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에서 오는 3월 8일까지‘제11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선발을 위한 지원서를 접수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전통사회에서 할머니가 손주를 무릎에 앉히고 옛날이야기를 속삭이던 살가운 무릎교육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업이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로 선발돼 일정 교육을 받은 할머니가 유아교육기관을 찾아가서 유아들에게 우리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준다.

 그간 사회 활동에 소외되어 있던 여성 어르신들에게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세대 간 소통과 문화전승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야기할머니는 물론이고 유아교육기관과 학부모 등 관련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새롭게 선발하는 제11기 이야기할머니는 총 330명으로 올해는 울릉군이 최초로 선발지역에 포함돼 주목된다. 그간 지리적 여건으로 울릉군에서의 이야기할머니 활동이 성사되지 못했지만 사업 10주년을 맞이해 올해부터 울릉군에서도 이야기할머니를 선발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고정된 직업이 없는 56세에서 70세까지의 여성 어르신 중 기본 소양을 갖추고 유아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분이라면 학력과 자격증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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