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이 과감하고 선제적인 구제역 유입 및 발생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구제역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긴급 소독, 예찰을 강화하는 등 과감하고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군은 이번 안성 구제역 발생농장 차량이 출입한 도축장을 방문한 차량 출입농장인 풍양면 5개 농장에 대해 지난달 30일 경북도와 합동으로 현지 방문 임상관찰을 실시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고 해당 농장은 물론 농장주변과 진입로를 신속히 소독했다.

　그리고 보다 철저한 차단을 위해 7일까지 이동제한 조치하고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했다.
　또 가축질병 위기단계가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가동하고 축산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조 관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천군민탁구장 앞에 기 설치된 거점소독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경기 안성의 구제역이 추가 전파되거나 기타 요인이 발생할 경우 즉시 운영 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구 이동이 많은 설명절을 대비해 축산농가 및 고향 방문객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리플릿을 배부하고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군청과 읍·면은 물론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 방역 매트를 설치하는 등 구제역 유입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