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45%, 현 정부 농업·농촌 정책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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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45%, 현 정부 농업·농촌 정책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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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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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설문
도시민보다 부정적 비율 17%↑
가장 큰 위협 ‘일손 부족’ 꼽아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농업인 10명 중 5명은 현 정부의 농업·농촌 정책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7일 발간한 이슈페이퍼 ‘농정포커스’에 따르면 농업인 1259명, 도시민 1500명 등 2759명을 대상으로 ‘2018년 국민들은 농업·농촌을 어떻게 생각하였나’라는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업·농촌 정책에 대해 농업인의 45%는 ‘불만족한다’고 응답해 도시민(17%)보다 부정적 인식 비율이 높았다.
2018년 농정성과 중 ‘쌀값 회복’에 대한 공감도는 7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인의 51%, 도시민의 36%는 남북 경제교류협력 활성화로 우리 농업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농업인과 도시민의 60%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농식품 안전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았다.
농업인 32%는 농업종사에 ‘불만족’했으며 가장 큰 이유는 ‘노력에 비해 보수가 낮다’(54%)를 꼽았다.
최근 농업경영에 가장 큰 위협요소로 농업인의 50%는 ‘일손 부족’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농업 생산비 증가’, ‘기상 이변과 재배여건 변화’ 순으로 답했다.
농업·농촌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는 높게 평가해 ‘안정적 식량 공급’을 가장 중요한 역할로 인식했다.
도시민의 10명 중 3명은 은퇴 후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 과반은 구체적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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