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곳곳서 새해 만복기원 날뫼북춤 지신밟기 행사
  • 김홍철기자
대구 곳곳서 새해 만복기원 날뫼북춤 지신밟기 행사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날뫼북춤보존회, 오늘까지 진행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새해 대구시민의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는 민족 고유의 민속놀이인 ‘지신밟기’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7일 날뫼북춤보존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8일까지 양일간 대구시청을 시작으로 시의회, 서구청, 원고개시장 등을 돌며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한다.
 지신밟기는 한햐의 시작인 정초와 정월대보름에 많이 행해지는 전통행사로 각 가정에 평안함과 만복이 길듯기를 기원하는 세시 풍속이다.
 보존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청사 앞에서 30여분간 행사를 진행한 후 시의회, 서구청, 서부경찰서, 청소년수련원, 서구문화회관 서구국민체육센터 등을 순회했다.

 8일엔 서구 중리동 및 신평리 일대, 비산농악 및 날뫼북춤 발원지인 원고개시장, 팔달시장, 칠성시장 등을 돈다.
 한편, 날뫼북춤은 대구 비산동 일대에서 전승돼 오는 민속춤으로 경상도 특유의 덧배기 가락(굿거리장단)에 맞추어 추는 춤으로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다.
 예능보유자 윤종곤(2대)씨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재 지정 당시의 편성은 15명(북12, 쇠1, 장고1, 징1)이었고 , 연출과정은 정적궁이-자반득이(반직굿)-엎어빼기-다드래기-허허굿-모듬굿-살풀이굿-덧배기로 이뤄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