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국가 미래 견인하는 리더 되길”
  • 이영균기자
“사회와 국가 미래 견인하는 리더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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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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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박사 230·석사 206·학사 317명 배출
▲ 2018 포스텍 학위수여식 모습.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스텍(포항공대·총장 김도연)은 지난 8일 오전 졸업생과 학부모, 교내외 인사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체육관에서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230명, 석사 206명, 학사 317명 등 모두 753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사과정 전체 수석에게 수여되는 ‘설립이사장상’은 평균 평점 4.19를 받은 창의IT융합공학과 배예찬 씨(지도교수 정성준)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상이 공학 계열 졸업자에게 수여됨에 따라 ‘이사장상’에는 평점 평균 4.19를 받은 이학계열 수석, 수학과 고상민 씨(지도교수 박재석)가 받았다. 이들 두 학생은 학점은 같지만 동점자 선정 기준에 따라 재수강 과목이 적은 학생이 우선된다는 원칙에 의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초대 총장 무은재 김호길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대학 발전 및 명예를 드높인 졸업생에게 주는 무은재상은 산업경영공학과 노희정 씨(지도교수 장수영)에게 돌아갔다. 노 씨는 학부생으로서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1저자로 논물을 제출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했다. 특히 학생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통해 학교의 위상을 드높이는 한편 국제적 수준의 진취적 지성인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포스텍 건학이념에 표현된 인재상(지식과 지성을 겸비한 국제적 수준의 고급인재)으로 성장한 학생에게 주는 총동창회상에는 창의IT융합공학과 권지민씨(지도교수 정성준)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 발표자에게 시상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분야)과 장근수 논문상(공학분야)은 ‘육상 식생 생태계와 기후시스템 간의 양방향 상호작용 연구’ 논문을 발표한 환경공학과 김진수 씨(지도교수 국종성)와 ‘유무기 복합 태양 전지에서 진보된 형태의 정공 전달층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 화공 김관우 씨(지도교수 박태호)가 각각 수상했다.
 김도연 총장은 축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높은 미래에는 이제껏 배운 전공 지식만으로 살아갈 수 없다”며 “새로운 학문과 정보를 가까이하며 평생 배움을 지속해 배운(Learned) 사람에 머물지 않고 배우는 사람(Learner)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포스텍에서 배우고 경험한 지식과 지혜, 도전정신으로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견인하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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