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뮤지컬 ‘영웅’ 대구 찾는다
  • 이경관기자
10주년 맞은 뮤지컬 ‘영웅’ 대구 찾는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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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정성화·양준모 안중근 役 나서
계명아트센터서 22일~3월 2일까지 공연
▲ 뮤지컬 ‘영웅’ 중 한 장면. 사진=파워엔터테인먼트 제공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창작뮤지컬 ‘영웅’이 10주년 기념공연으로 대구를 찾는다.
 창작뮤지컬 ‘영웅’은 오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 오른다.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영웅’은중국 하얼빈 역에서 을사늑약의 주인공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순국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일 년을 뜨겁게 그려내고 있다.
 2009년 초연 이래 매 시즌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뮤지컬 ‘영웅’은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6관왕,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6관왕, 제1회 예그린어워드 5관왕, 2017년 전국 20개 지역 투어공연 매진, 2017년 창작 뮤지컬 연간랭킹 티켓판매 1위 등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고루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영웅’10주년을 맞아 대구에서 2019년 시즌 첫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영웅’은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한 우리의 창작뮤지컬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 바치는 영웅의 면모와  생존본능과 싸우며 두려움에 떠는 인간 안중근의 면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극 중 안중근은 동지애를 불태우고,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일본군에 쫓기면서도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동지들의 죽음에 오열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통해 영웅이 갖춰야할 진정한 인간애를 표현해낸다.
 특히 십자가 밑에서 ‘장부가’를 부르며 자신의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는 장면은 대의를 위한 희생과 인간적 고뇌 사이에서 외적 내적 갈등을 동시에 겪는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면으로 이 극의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재판장에서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으로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할 수밖에 없었던 열다섯 가지 이유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마지막 장면도 압권이다.

 뮤지컬 ‘영웅’은 10주년을 맞아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면서도 현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에게 더 큰 울림을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 및 넘버가 부분 수정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끈다.
 특히 올해는 공연 10주년 뿐만 아니라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 더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무대 위에 되살아 난 영웅 안중근을 만나며 잊고 있던 애국심과 감사함을 고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안중근 역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안재욱, 정성화, 양준모가 나선다.
 원조 한류스타에서 뮤지컬 ‘잭더리퍼’, ‘아리랑’, ‘영웅’등에 출연하며 뮤지컬계까지 섭렵한 배우 안재욱은 특유의 섬세하고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2009년 초연부터 ‘영웅’과 함께해 온 정성화는 이번 10주년 시즌을 맞아 더욱 탄탄한 가창력과 강렬한 연기로 관객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스위니토드’ 등 뮤지컬 뿐만아니라 이례적으로 대작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에 캐스팅 되는 등 압도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아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양준모도 특유의 카리스마를 영웅에 쏟아낼 예정이다.
 세 명의 안중근과 더불어 뜨거운 조국애를 가진 조선의 마지막 궁녀 설희역에 정재은, 린지가 출연한다.
 이토 히로부미에 김도형, 이정열, 정의욱이 나선다.
 오빠 왕웨이와 함께 독립군을 보살피는 발랄한 소녀 링링 역에 허민진이 출연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2시와 6시 30분, 일요일 오후 2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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