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구제역 확산방지와 차단방역을 위해 제11회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으로 인해 이달 21일 이동제한과 가축시장 폐쇄 등에 따라 취해진 조치라고 밝혔다.
지난 1월 28일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충북 충주시 한우농장에서도 추가로 발생하는 등 확산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구제역 방역대책 본부와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설치·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19만8000두 분의 긴급백신을 추가 확보해 전업규모 농가에 공급한다. 소규모 농가에는 공수의 10명을 동원해 일제접종을 실시하는 등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지금은 축산농가 보호와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온 국민이 합심해야 할 때”라며 “시에서도 구제역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