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환경부 소속 공공기관 지정돼… 시, 유치 총력전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
시는 12일 시민의 방에서 하천수·유량 등 수자원을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공공기관인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와 관련해 협력을 다짐했다.
수자원조사기술원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으로 물 관련 재해와 물 부족 문제가 심화하면서 올해 1월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에서 환경부로 소속이 바뀌었다.
따라서 상주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방침에 따라 이를 유치하기로 하고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황 시장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가진 상주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들어설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데 이어 “상주시와 중앙부처 간 유기적인 협조 속에 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를 위해 협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 시장은 또 “지리적 여건이 뛰어나고 풍부한 수자원 활용이 가능한 낙동강권 내 유치를 목표로 부지 및 건립 비용 분담 등을 제시하는 등 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와 경북도는 지난 2014년 수자원조사기술원 이전을 위한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 상주시가 최적지로 선정돼 이 결과를 당시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에 제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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