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표준지공시지가 큰폭 상승
  • 김홍철기자
대구 표준지공시지가 큰폭 상승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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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구·군 중 수성구 가장 높아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지역의 표준지공시지가 지난해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조사·평가한 전국 50만 필지(대구 1만 3119필지)의 표준지공시지가를 13일 결정·공시한다.
 대구지역 8개 구·군별로는 수성구가 12.0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는 수성알파시티 조성완료, 연호 공공주택지구 및 삼덕동 공원구역내 개발사업 예정과 함께 재건축사업의 활성화로 지가상승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구는 9.45%로 신규아파트 및 정비사업지구 등 개발사업의 영향 등 각종 개발에 따른 부동산 시장 여건 및 실거래가 현실화 반영에 따른 지역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그 다음으로 남구와 북구가 8.3% 올랐고, 서구, 7.63%, 달성군 7.3%, 달서구 7.29%, 동구 6.1% 순으로 올랐다.

 지역에서 최고지가를 보인 곳은 중구 동성로 2가 162번지에 있는 법무사회관이 ㎡당 35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저지가는 개발제한 구역인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산 175번지가 ㎡당 320원이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또는 해당토지 소재지의 시·군·구 민원실에서 오는 3월 1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표준지가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같은 기간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재조사·평가를 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12일 조정 공시한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대구시 전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오는 5월 31일 공시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토지특성조사로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개별공시지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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