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20% 부담
경북도가 농작물재해보험 농가지원을 확대키로 해 경북지역 농가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도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의 보험료 부담경감을 위해 도비와 시군비 47억원(보험료의 20%)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 7일까지 도내 일선 지역·품목조합 창구를 통해 보험가입 신청을 받았으며, 그 가입실적을 살펴보면 농가수는 전년대비 8.6%(1만896→1만1836㏊), 면적은 6.3%(7626→8106㏊) 증가했다.
또 면적을 기준으로 할때 전국에서 경북이 차지하는 비율은 38.1%(전국1위)이며, 보험료를 기준으로 할때는 44.9%를 점유하게 붳다.
이처럼 경북의 가입실적이 높은 이유는 태풍의 주경로에 경북이 위치하고 있으며 재해보험의 주품목인 과수재배 면적이 많으며 경북도의 지원을 통해 농가보험료 부담을 경감시킨게 주효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의 경우 농업인이 가입한 보험료는 총 236억원이였으나 국비와 지방비 지원을 제외한 순수 농가부담은 34억5000만원이였으며 실제로 동상해, 우박, 태풍 등으로 4525농가에서 167억원의 보험금을 수령, 농가 보험료부담 대비 4.8배의 실질적 혜택을 받은바 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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