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이번 일주일 최대 고비”
예천 가축방역심의회 긴급 개최
  • 박기범기자
“구제역 이번 일주일 최대 고비”
예천 가축방역심의회 긴급 개최
  • 박기범기자
  • 승인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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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정기소독·예방접종 완료
점검반 운영·행사 취소 등
구제역·AI 차단 행정력 집중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가축방역심의회를 갖고 구제역 및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이번 일주일이 구제역 방역의 최대 고비일 것으로 판단해 군 관계부서, 읍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농·축협, 수의사회 및 축종별 축산관련 단체대표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히 개최됐다.
 심의회에서는 유관기관별 임무 및 역할분담을 재확인하고 유사시에 대비한 초동방역부터 발생관련 전 과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위해 올해 사용할 소독약과 예방약품 선정 심의도 병행했다.
 군은 읍·면, 축산농가에 소독약 및 생석회를 긴급 배부하고 군 및 읍면 방제차량을 활용 방역취약 농장과 마을 진입로를 소독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소규모농가에 정기소독을 실시하고 지난 2월 초까지 긴급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도 완료했다.

 또 우제류 사육농가 및 축산관계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소독을 실시하도록 SMS문자 발송, 매일 2회 마을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 전단지도 배부했다.
 아울러 군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가축방역실태 점검반을 편성해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시설을 주 2회 점검하고 있으며 가축방역 규정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2019 정원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등 대규모 행사를 취소했으며 관내 진출입하는 모든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군청 전 공무원이 24시간 소독을 실시하는 거점소독시설에서 반드시 소독을 실시한 후 소독필증을 지참하고 운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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