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이상근 안동시의원, 임시회 5분 발언서 강조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의회 김상진<사진 왼쪽> 의원과 이상근<오른쪽> 의원이 지난 12일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안동시 발전과 지역 현안에 대한 발언을 펼쳤다.
먼저 김상진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빈 점포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안동의 원도심은 저녁에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상권은 급격이 쇠퇴해 갈수록 빈 점포가 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빈 점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상인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집행부에 빈 점포 건물주와 입주자 간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활성화 대책 수립을 주문하면서 점포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 0방안과 전통시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의 탄력적 운영을 제안했다.
이어 이상근 의원은 그 동안 안동시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시대변화에 부응해 효율성을 기한다는 명분아래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해 왔지만, 경북도, 중앙부처 등 상급기관과의 업무연계성, 유대관계, 시민편의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 상급부서와 업무혼선, 업무연속성 부재, 잦은 담당업무 부서변경으로 담당공무원 뿐 아니라 민원인에게 불편과 불만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하면서 “안동시에 농정기술지원국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그간 업무중복 및 공유·연계가 되지 않아 비효율적이던 본청 농업부서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농정기술지원국의 신설을 촉구하면서 농업·건설·복지·환경·산림·보건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부서 주무팀장을 행정직이 아닌 전문기술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근 의원은 “행정조직은 행정편의주의가 아닌 시민이 공감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행정조직 개편과 명칭변경, 인사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진정 시민을 위한 행정조직으로 변모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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