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포스터 걸’ 백혈병 판정… 조직위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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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포스터 걸’ 백혈병 판정… 조직위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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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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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뉴스1]  2020년 도쿄 올림픽의 ‘포스터 걸’로 선정된 일본 수영의 간판스타인 이케에 리카코(池江 璃花子)가 백혈병 판정을 받아 일본 올림픽 조직위에 비상이 걸렸다고 AFP뉴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케에 선수는 올해 19세로, 지난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한 일본 수영계의 간판이다. 이에 따라 그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의 포스터 걸로 선정됐었다.
 그런데 이케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아직도 믿을 수 없다. 매우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이케에는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6개의 금메달을 따며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빛낼 선수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그는 100m 접영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케에는 세 살 때 수영을 시작해 2년 후 4가지 영법을 마스터한 수영 신동이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접영 100m 5위에 올랐고,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잠재력을 터뜨리며 6종목에서 우승했다. 역대 아시안게임 단일 대회 수영 종목 최다관왕 기록과 함께 사상 첫 여자 선수 MVP란 명예도 얻었다.
 이케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대로 치료한다면 완치될 수 있다. 조금 쉬고 치료에 전념해 하루빨리 더 강해진 제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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