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 사업 2833억 규모… 3월부터 중앙부처·국회 체계적 대응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시는 13일 국장과 본청, 출장소 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2800여억원 규모의 국비확보에 본격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추진계획, 중앙정부 시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지휘부 중심의 전방위적인 대응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논리개발 및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오는 3월부터 중앙부처와 국회 수시방문 등 국비확보 활동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가적으로 생활형 SOC와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구미시 실정에 맞는 주민생활안전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에 맞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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