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대응 생활화 위해
행동요령 홍보 영상 제작
대중교통·공공기관 송출
행동요령 홍보 영상 제작
대중교통·공공기관 송출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지역 상황에 맞고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진방재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이 일상생활에서 방재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진행동요령 홍보 영상을 자체 제작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대중교통, 공공기관 등에 송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자체 제작한 방재영상은 한 번 보면 쉽게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고, 취약계층을 배려해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했으며 포항 대단지 아파트 총1만2000여세대에 송출된다.
시내버스 모니터와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에도 연중 동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각종 회의와 행사,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홍보로 시민들의 자조 역량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책자는 각 읍면동별 지도위에 지진 옥외대피장소,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임시주거시설의 위치가 눈에 띄게 표시돼 있어 재난 상황 시 소중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시민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새마을협의회 등 시민 방재리더 육성, 읍면동 순회교육 등에 나서며 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시설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눈높이 교육도 마련한다.
특히 읍면동별 시범마을 및 아파트를 지정해 자체 대피훈련을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역·터미널·극장 등 다중밀집시설에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허성두 시 지진대책국장은 “생활밀착형 지진대책으로 시민들의 자조 능력을 향상시켜 포항을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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