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해외취업반 전원 日 취업 성공
  • 김무진기자
영진전문대 해외취업반 전원 日 취업 성공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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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위해 학력 유턴
日 취업 목표 입학 등
학생들 취업 배경 눈길
최근 일본 기업 취업 성공의 꿈을 이루고 15일 졸업하는 영진전문대 전자정보통신계열 일본전자반도체반 학생들.(왼쪽부터 조영재, 이채연, 최환석씨.)
최근 일본 기업 취업 성공의 꿈을 이루고 15일 졸업하는 영진전문대 전자정보통신계열 일본전자반도체반 학생들.(왼쪽부터 조영재, 이채연, 최환석씨.)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계열 해외취업반(일본전자반도체반) 졸업 학생 전원이 일본 기업 취업을 이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일본전자반도체반 대표를 맡았던 조영재(24)씨를 비롯한 졸업예정자 23명 모두 최근 일본 현지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15일 열리는 졸업식에 참석한 뒤 각자 취업한 회사로 출근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특히 이들 가운데서도 조씨를 비롯한 3명의 일본취업반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선 조영재씨의 경우 4년제 대학을 다니다 취업을 위해 학력 유턴을 결정, 영진전문대로 재입학해 일본 취업의 꿈을 이뤘다.
 조씨는 내달 18일 출국해 19일부터 ‘리쿠르트R&D스태핑’ 신입사원 입사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 일본 생활을 할 예정이다.

 조씨는 “졸업하고 출국해 일본 회사에 입사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며 “2년이라는 짧고도 긴 일본취업반을 통해 목표했던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기에는 일본취업반의 공부가 많이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학업에 열중한 결과 동기 전원이 일본 기업에 채용됐다”며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에 열심히 임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기인 이채연(여·21)씨 역시 눈길을 끈다. 이씨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일본 회사와 거래하는 것을 보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일본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일본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에 영진전문대에 입학해 일본전자반도체반에 들어왔다.
 이씨는 “솔직히 일본 취업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교수님과 동기들의 적극적인 도움에 의해 일본 기업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기들 보다 늦게 일본 취업을 준비한 최환석(26)씨도 내달 ‘리쿠르트R&D스태핑’ 입사에 성공했다.
 최씨는 “동기들에 비해 나이가 많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학교와 동기들의 지원 덕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일본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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