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최초 도입
실시간 총기 이동 현황
동물 포획 위치 등 기록
실시간 총기 이동 현황
동물 포획 위치 등 기록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위치추적 GPS 단말기와 포획관리용 전용 앱을 이용한 야생동물 포획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봉화에서 발생한 유해조수포획용 엽총을 이용한 총기 사고를 계기로 개발에 들어가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시스템은 지도 위에 실시간으로 총기 이동 현황, 야생동물의 포획위치, 포획동물명,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역 등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시군에서 언제, 어디에 어떤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했는지도 야생동물 출몰 현황과 함께 지도상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모든 자료가 실시간으로 파악되고 시스템 서버에 저장하는 만큼 일정 시간이 경과후 축적된 유해조수 출현 위치와 동물종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 야생동물관리 시책 개발과 총기 이동경로 확인으로 총기 사고 및 밀렵행위 예방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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