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 발굴 모색… 수소차·수소연료전지 육성 등 논의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지난 15일 포항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북도 수소경제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른 경북도의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진단하고 수소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현가능한 정책을 국책사업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2040년까지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소차 620만대, 수소충전소를 1200개소로 각각 늘리고 연료전지 15GW를 보급할 계획이다. 에너지산업진흥원 권혁수 이사장은 경북도 수소경제 활성화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수소차 연료전지 산업현황 및 경북도의 추진현황을 소개했다.
자유토론 시간을 갖고 수소 충전소 연료전지 발전 설치, 유관기관 유치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신규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토론회에서 경북이 수소경제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집중 논의했다”며 “경북에 가능성이 있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포항 경주 산업단지에 수소발전소를 유치하는 등 신규 국책사업을 발굴해 수소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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