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월 12일부터 2월 15일까지 4일간 강원도, 경기도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 종합 6위의 성적을 거뒀다.
　경북도는 알파인스키, 등 7개종목 67명(선수 27, 임원 등 40)의 선수단을 파견해 메달 7개(금 3, 은 2, 동 2)를 획득, 지난대회보다 6단계 상승하며, 목표순위 10위를 뛰어넘은 6위를 달성했다.
　특히 폐회식에서는 도전상을 수상하는 등 웅도 경북의 명예를 드높였다.
　빙상종목에 출전한 유진수(지적장애)선수는 500M, 1000M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 경북선수단 유일의 2관왕을 달성했다.

　이진영(지적장애)선수도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달성해 빙상종목 종합 2위를 달성했다.
　또한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아경기대회에 육상선수로 참가한 정동호 선수는 바이애슬론과 노르딕스키에 출전, 메달 3개(금1, 은 1, 동 1)획득, 동·하계종목에 다재다능한 모습을보였다. 휠체어컬링종목은 지난대회의 부진을 딛고 4위에 올라 경북의 상위입상에 기여했다.
　이철우 경북장애인체육회장은 “지금껏 훈련기간동안 땀 흘리며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의 결실이 대회 성적을 통해 나타난바, 이에 경북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의 노력에 격려를 보낸다”며 “경북의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정일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북선수단의 체전 목표순위를 초과달성한 것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선수단의 열정 가득한 훈련과 지속적인 동계훈련지원이 주효한 것이라고 본다“며 ”앞으로로 기존의 지원을 유지하며, 신인 선수발굴 등 전 세부종목의 선수출전을 통해 차기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 거양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