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류 지하수위 저하로
지하수 채수량 절반 수준
하우스 농가 대책마련 호소
지하수 채수량 절반 수준
하우스 농가 대책마련 호소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속보=상주시는 구미보 수문 개방과 관련, 지하수위 저하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문제(본지 2월 14일자 11면 보도)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17일 상주에 따르면 상주시 낙동면 장곡, 낙동리 지역 일원의 시설하우스 농가들은 겨울철에도 채소, 토마토 등 작물 재배를 대다수 관정 지하수를 이용해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달 말 구미보 수문개방으로 상주시 상류인 2개 지역에서는 지하수위가 내려가 관정을 이용한 시설하우스 농가는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따라 조성희 상주부시장은 지난 15일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들었다. 현재 2개 지구에 시설하우스 관정 39개소를 개발 중에 있고, 5개소는 완료한 상태다.
하지만 해당 관정 전체가 개발 완료되면 구미보 개방에 따른 용수부족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이나 추후 낙단보, 상주보까지 개방된다면 농업용수 부족 문제는 더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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