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력 강화, 근무 환경부터 개선돼야”
  • 김우섭기자
“경북소방력 강화, 근무 환경부터 개선돼야”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회 건설소방위 업무보고
119안전센터 자체 급식 지적
도민 안전 직결 소방능력 약화
예산지원·급식전담 인력 시급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최근 소방본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최근 소방본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수문, 의성2)가 올해를 소방행정력 강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소방안전 강화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지난 12일 소방본부 업무보고를 받은 김수문 위원장은 “올해를 경북소방력 강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아, 2022년까지 추진되는 제10차 소방력 보강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간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소방본부를 비롯한 일선 소방서가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든든한 방어막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말했다.

 윤창욱 의원(구미2)은 외곽지 119안전센터 근무요원에 대한 급식환경 개선에 대해 현 상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현재 시군지역의 외곽지 안전을 책임지는 119안전센터의 경우, 근무요원들의 급식지원 체제가 갖추어지지 않아 사기가 저하되고 행정력 낭비가 심하여 이는 소방능력 약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도민들을 위한 소방력 강화를 위해서는 먼저 일선 소방요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되어야 하며, 소방요원들이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에만 최대한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산 지원의 시급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외곽에 위치한 119안전센터의 급식전담인력은 지역민을 고용하는 만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며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119안전센터는 각종 재난 재해를 대비하여 주민들의 긴급 구조와 관할 지역의 화재 및 안전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도내 97개소에 평균 25명이 근무하며 3개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외곽지 119안전센터의 경우는 예산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급식을 해결하고 있다. 더욱이  더욱이 2022년까지 소방인력 증원 계획에 따라 외곽지 119안전센터의 근무자도 단계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급식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현실은 근무의욕을 떨어뜨린다는 요인으로 지적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