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의원, 행안부 장관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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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 행안부 장관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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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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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천해성·김연철 거론
중기부 고형권·김용범 등
3월 초 중폭 개각 단행 전망

차기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거론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물망에 오르고 있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고형권 전 기획재정부 차관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 직후인 3월 초 중폭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대다수 부처는 최근 복수 후보자 검증에서 단수검증으로 넘어가는 등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정치권·관가 안팎에 따르면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당초 법무부 장관 하마평이 돌았으나 국회 사법개혁특위가 6월까지 연장되면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유임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자 차기 행안부 장관 인사 검증설이 나오고 있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천해성 차관과 김연철 원장이 거론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 등 외교 일정을 고려할 때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경우 유임 가능성도 제기된다.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있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 자리에는 고형권 전 차관과 김용범 부위원장이 거론된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 경험으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자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내년 총선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이번 개각에 의원 입각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이번 개각 대상은 주로 정치인 출신인 김부겸 행안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꼽힌다. 후임 국토부 장관에는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손병석 전 국토부 1차관, 최정호 전북 부지사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해수부 장관 하마평에는 김양수 차관과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돌고 있다. 현역 의원인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해 8월 임명돼 장관직을 수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 교체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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