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올해 총 90여억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기술창업 활성화 등 지원에 나선다.
18일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에 따르면 20일 대구 북구 침산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2019 대구특구육성사업설명회’를 열고 관련 사업에 참여할 산·학·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한다.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올해 총 92억원을 투입해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공공기술 발굴·연계, 지역혁신기관 연계를 통한 연구소기업 설립 및 성장지원, 기술사업화(R&BD), 기술창업 활성화, 기술금융네트워크, 글로벌 진출 지원, 첨단기술기업 성장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다.
특히 대구본부는 대구은행과 협업 및 특구 내 거점대학 인프라를 활용,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또 이노캠 사업 참여 대학을 늘려 특구 내 거점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 중심의 창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수도권 및 지역 벤처캐피탈과 지역기업 간 네트워크 추진을 강화, 대경권 엔젤클럽 육성을 통한 기술금융 활성화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대구상공회의소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혁신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 양질의 연구소기업 설립과 성장 지원을 도모한다.
김용욱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올해 대구특구육성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기업들의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공공기술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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