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일자리 창출로 청년 꿈 키운다
  • 이진수기자
포항시, 일자리 창출로 청년 꿈 키운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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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구 감소·실업난 해소 위해 지원사업 추진
건강검진비·청년복지수당·사업자금 지원 시행
매년 창업교육·컨설팅 통해 청년창업가 육성도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청년인구 감소 및 실업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청년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신규 입사시 필수로 제출해야하는 건강검진비용(1인 10만원 정도)를 지원해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 1월 1일 입사 후 3개월 이상 근무 중인 중소기업청년에게는 여가, 자기계발 등에 활용 가능한 지원금 1인 100만원(복지수당카드 50만원+포항사랑상품권 50만원)을 지원하는 포항형 청년복지수당을 15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완화 및 청년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촉진을 위해 2개월 인턴과정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전환돼 고용유지되고 있는 청년이 10개월에 걸쳐서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한 179명 중 16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청년근로자의 고용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매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예비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금(700만원),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 청년창업가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43명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청년창업LAB을 조성해 청년실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농촌재생과 6차산업 브랜딩 등의 포항 특성에 맞는 사업 아이템이 있는 예비청년창업자에게는 사업계획 공모 및 선정을 통해 매년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최대 2년 간 지급하는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을 시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또는 기업은 3월부터 우편 및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양질의 청년일자리 및 청년고용촉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으로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포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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