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사 대구직항 노선 개설 축하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일본 구마모토현 방문단이 19일 달성군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가바시마 이쿠오(蒲島郁夫) 구마모토 현 지사를 포함한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이번 방문은 티웨이항공사와 구마모토현 대구직항 노선 개설을 축하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하면서 들른 것이다.
이들은 한일 문화교류 및 교육·체험을 위해 설립된 ‘달성한일우호관’을 관람한데 이어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서 귀화해 큰 공적을 세운 김충선 장군의 위패를 모신 녹동서원을 둘러보았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을 방문해준 가바시마 현 지사 및 구마모토 방문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향후 민간단체 교류, 관광상품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양 지역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마모토 현은 일본 남서쪽 큐슈 중앙부에 위치한 현으로 면적 7400㎢, 인구는 178만명으로 세계에서 제일 큰 칼데라가 있는 화산인 아소 산(阿蘇山)과 일본 3대성으로 알려진 구마모토 성이 대표적 관광지다.
지난 2018년 11월 29일부터 대구~구마모토 정기노선이 운항되고 있어 양 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와 관광산업의 활성화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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