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위덕대학교 창업동아리 H&D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장애인들을 위한 ‘창업아이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국 340여개 팀이 경쟁한 1차 예선을 통과하고 14개 팀이 경쟁한 이번 본선에서 위덕대 H&D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입출력기(Sdot)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위덕대 H&D팀은 상금 뿐만 아니라 비지니스 모델, 기술개발, 브랜딩 및 마케팅, 투자 및 피칭에 대한 전문멘토링을 3개월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내최대 크라우드 펀딩회사인 와디즈의 펀딩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발표에 나섰던 박향우씨는 “ 많은 분들이 장애인의 권익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하고 있다는 것이 반가웠고 이런 기회들을 계기로 장애인들의 현실을 다시 한번 살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