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부터 4박 5일 간 일정으로 극동 러시아의 거점도시인 캄차카주와 하바롭스크시를 방문한다.
　이 시장은 22일 캄차카주와 교류의향서 및 업무협력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한 캄차카주와의 수산협력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추진한다.

　25일에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제조업 중심도시인 하바롭스크시를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는 물론 상공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앞으로 남북경협사업을 포함한 북방경제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해 포항이 북방교류협력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하겠다”면서 “러시아 캄차카주와 하바롭스크시 방문도 이같은 차원이다”고 했다.
　이번 방문에는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우창호 포항시의사협회장 등 기업과 의료 관련 인사들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