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주말 일교차 커
[경북도민일보 = 배진훈기자] 경북·대구지역은 주말까지 큰 추위가 없으나 공기의 질은 탁하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2일 경북·대구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기상지청은 21일 오전 11시 서부권역(구미·김천·안동·영주·상주·칠곡·문경·예천·의성·군위·성주·고령)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고 대구 역시 오전 9시 시내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북 서부권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82㎍/㎥로 환경기준치(35㎍/㎥)보다 2배 이상 높으며, 평소에 비해서는 4~5배나 높은 상태다. 대구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9㎍/㎥로 환경기준치(35㎍/㎥)의 2배를 넘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농도가 75㎍/m³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경보는 150㎍/㎥ 이상인 상태가 계속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경북·대구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을 보이겠으며 곳곳은 매우나쁨을 보이겠다. 흐린 날씨는 23일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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