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새벽시간에 가족이나 친한 친구가 아프면 제일 먼저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이 119 신고전화일 것이다. 119구급대는 새벽에도 어김없이 아픈 환자를 위해 출동을 마다하지 않는다.
너무나도 필요한 구급대원들이 마음 한 켠에는 무거움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구급대원 폭행이 아닐까 싶다. 어려움에 처한 환자를 도우려 간 현장에서 발길질과 심한 욕설을 들은 구급대원이나 그런 사고사례를 접한 동료들은 직업에 대한 회의감과 상처가 남을 것이다. 구급대원에게 사명감을 찾아주어야 한다. 응급환자을 살리고 숱한 출동으로 피로감에 잠 못 이루는 구급대원에게 욕설 대신 따뜻한 수고의 한마디가 더 낫지 않을까?
영덕소방서 민영주 예방안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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