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위 설치, 미래사회 대비 2030 교육체제 수립
  • 손경호기자
국가교육위 설치, 미래사회 대비 2030 교육체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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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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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국가교육회의 모습. 사진 = 국가교육회의
제8차 국가교육회의 모습. 사진 = 국가교육회의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는 2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9차 국가교육회의를 개최해 ‘2019년 국가교육회의 운영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국가교육회의는 산업국가 주도의 교육정책 패러다임을 극복할 수 있는 2030 미래교육체제 수립을 준비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교육 거버넌스를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에 기초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를 추진한다.
 국가교육회의는 인구절벽, 4차 산업혁명, 세계화 확대 등 급격한 사회변화에 대비하는 미래형 교육체제 수립을 위해 2030년 전후 10년을 포괄하는 중장기 교육개혁 방향을 준비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생태계 속에서 인간의 웰빙(well-being)을 추구하는 포용적 교육체제 마련을 위해 오는 10월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를 개최해 OECD 국가 사례들을 공유하고 2030 미래교육체제 수립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소수관료ㆍ전문가 중심이 아닌 초정권적ㆍ초정파적 사회적 합의에 기반 해 교육정책을 결정·추진함으로서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개혁 거버넌스이다. 국가교육회의는 지난해부터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방안 연구, 6개 권역 시민사회경청회, 당정 협의, 교육단체 간담회 등 위원회 설치방향에 대한 사전 의견수렴 활동을 진행해왔다.
 한편 28일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이후 위원회 설치 법률안이 발의될 예정이며, 법률이 국회 심의를 통과하면 국가교육회의는 교육부와 협의해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준비단’을 구성하고 위원회 출범을 준비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국가교육위원회라는 새로운 교육개혁 거버넌스 기구가 2030 미래교육체제 수립 방향을 잘 담아, 올 해 안에 성공적으로 출범 할 수 있도록 국민, 사회 각 분야, 지역, 유관기관 등과 허심탄회 한 대화를 통해 국민적 지혜와 사회적 합의를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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