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 전·현직 무용수 ‘한 자리에’
  • 이경관기자
대구시립무용단, 전·현직 무용수 ‘한 자리에’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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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연 ‘DCDC’ 무대에
1988·2018년 활동 무용수
시·공간 초월한 무대 선봬
내달 15일 수성아트피아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구시립무용단 전, 현직 무용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성용)은 오는 3월 15일 오후 7시30분 제75회 정기공연 ‘DCDC’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 올린다.
 수성아트피아의 대구시립예술단 초청 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시립무용단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작년 10월 ‘트리플 빌’에 이어 2번째로 수성아트피아에서 개최되는 대구시립무용단 정기 공연이다.
 ‘DCDC’는 대구시립무용단의 주인공으로 무용단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전·현직 무용수들이 출연하여 시립무용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88년과 2018년 무용수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면서 30년이라는 시간의 차이를 넘어 과거와 현재 서로의 모습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지난 대구시립무용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세대와 직업이 아닌 춤으로 하나 되어가는 대구시립무용단의 새로운 방향을 이번 작품을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
 정기공연 ‘DCDC‘는 신구 세대들이 한 무대에 서면서 대구시립무용단원으로 긍지와 자부심은 물론 그들의 정체성과 자존감이 더욱 깊어지는 동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새로운 관객 개발의 효과 및 새로운 브랜딩으로 ‘DCDC’를 알리는 계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을 준비한 대구시립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은 “대구시립무용단은 국공립 최초의 현대무용단으로서 대한민국의 큰 이슈였으며 자랑”이라며 “퇴직 단원부터 현 단원까지 40년을 아우르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무대로 당시의 명성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시립무용단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번 작품을 통해 무용단의 다가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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