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CCTV 관제시스템 확대로 범죄 사각지대 없앤다
  • 김홍철기자
대구, CCTV 관제시스템 확대로 범죄 사각지대 없앤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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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시비 45억원 투입
CCTV 500여대 추가 설치
사진 = 대구시제공
사진 = 대구시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 및 각종 사건·사고 해결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스마트 CCTV 관제시스템’을 확대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국·시비 45억원을 투입해 방범취약 지역 등을 중심으로 500여대의 CCTV를 증설한다.
 지난해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3억 1000만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179곳에 CCTV 243대, 안전비상벨 80대 등 총 1000여대의 CCTV를 설치했다.
 시가 지난해 하반기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시한 CCTV 중장기 수요분석 연구용역 결과 행후 5년간 지역에 3200대의 CCTV가 더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북구에 시범사업으로 구축한 스마트 CCTV관제시스템이 관제효율 개선과 실시간 범인검거 및 안전대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서구와 달성군에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1월말 현재 대구지역 8개 구·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총 1만700여대의 CCTV를 관제하고 있으며 이를 용도별로 분류하면 생활안전용이 7600여대로 전체의 71%를 차지하고, 초등학교 2300여대(21.5%), 교통관련 543대(5%), 기타 재난·재해 및 시설물 관리 등으로 270대(2.5%)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CCTV 관제신고로 현장에서 범인을 실시간 검거하거나  안전사고에 대응한 건수가 277건이며, 5038건의 사건·사고를 CCTV 녹화영상을 활용해 해결했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방범용 CCTV가 필요한 만큼 연차적 확대·구축해 범죄뿐만 아니라 재난을 포함한 안전사고를 방지하는데 CCTV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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