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아산병원이 내달 4일부터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한다.

　이에따라 영덕군민들은 이들 2개 진료과의 치료를 위해 포항시와 안동시 등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개설은 지역 수요가 많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영덕군과 영덕아산병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의 결과물이다.
　영덕아산병원은 전문의, 간호사 등 전문인력과 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와 시설 등을 갖추고 강릉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과도 연계해 진료를 시행하며 올해 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역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앞으로 2년 동안 5억 6000만원의 사업비로 인력과 시설, 장비에 투자해 의료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