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김석기, 최경환 꼴찌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대구경북에서 4선의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지난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018년 국회의원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주 의원의 모금액은 3억1406만원으로 TK 국회의원 27명(비례대표 2명 포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당 김석기 의원(경주)이 2억9979만원, 한국당 이완영 의원(고령·성주·칠곡) 2억8308만원, 행정안전부 장관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구갑)이 2억8112만원을 모금해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국정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중인 한국당 최경환 의원(경산)의 모금액은 3311만원으로 TK 의원 중 가장 적었고 같은당 김규환 의원(비례대표) 4506만원,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 7208만원, 정종섭 의원(대구 동구갑)이 8642만원에 그쳐 최하위권이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은 1억4437만원을 모금해 전년(3억179만원)보다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한편 TK지역 국회의원의 후원금 평균 모금액은 2016년 2억2260만원에서 2017년 2억1699만원, 지난해 1억8375만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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